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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정현프랜트 이용호 대표님 인터뷰 및 신문 게재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1.01.19
- 조회수 0
[바이오] 이용호 정현프랜트 대표, 삼바 손잡고 국내 첫 배양기SW 개발…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앞장
◆ 2021 신년기획 건강 빅 모멘텀 ◆
최근 경기도 화성시 정현프랜트 본사에서 만난 이용호 정현프랜트 대표는 상기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정현프랜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난해 11월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의 핵심 기자재인 배양기 국산화 공동 개발에 상호 협력하겠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현프랜트에 대한 기술 자문이나 실증 테스트 등 기술력 지원과 개발된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적극적인 구매를 검토하기로 했으며, 정현프랜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요구하는 수준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최근 정현프랜트는 배양기 설비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부문에 있어서도 기술 내재화를 완성해 진정한 의미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정현프랜트 관계자는 "세포를 배양하는 데는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 자동으로 온도를 정확히 유지하는 배양기 관련 핵심 기술 등을 완벽하게 우리 것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정현프랜트가 생산설비 국산화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대표는 1983년 정현프랜트를 설립한 뒤 바이오·제약 산업 분야에 필요한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데 37년 세월을 쏟았다. 처음에는 해외에서 들여온 부품을 조립해 기계를 만드는 수준이었지만 회사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는 해외 제품과 부품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다양한 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배양기 내 부품인 스프레이 볼, 메타사이트 글라스 등이 있다. 스프레이 볼은 배양기 내부 세척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부품이며, 메타사이트 글라스는 배양기 내부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다양한 부품을 국산화했지만 배양기 관련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하는 것은 이 대표에게 큰 난제로 다가왔다. 하드웨어 위주로 공급과 개발을 이어왔던 정현프랜트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한 인프라스트럭처와 기술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배양기를 공급받는 업체들은 해외 대형 전문 기업 대신에 국내에서 최초로 배양기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에는 기회를 주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정현프랜트 관계자는 "배양기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어떤 시점에 산소를 공급하는지 등 소프트웨어 시퀀스(작동 순서) 구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해당 부분은 해외 배양기 전문 업체의 노하우였기에 외국 문헌을 참고해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등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정현프랜트에 손을 내밀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체적으로 축적한 기술력을 정현프랜트 측에 지원하고 특히 배양기 시스템 운용 방식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이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서 기존 1-3공장을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데이터를 공개해줬고 이를 기반으로 여러 테스트 과정을 거쳐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정현프랜트에 해외 제조사의 배양기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당시 불편했던 내용과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공유해 정현프랜트가 품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 대표는 "정현프랜트에서 만든 배양기에는 유럽 대형 회사들의 배양기에서 찾아보지 못하는 부품과 기술도 여럿 있다"며 "세척을 완벽하게 하는 부품 등을 포함해 해외 회사들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정현프랜트는 현재도 스위스와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와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 바이오 산업 생산설비를 수출하고 있지만 앞으로 해외 진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출처: 매일경제 뉴스 (http://wwww.mk.co.kr)
원문보기 [박윤균 기자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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