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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タビュー] 弛まない孝行、穏やかな感動
- Writer 관리자
- Date 2019.08.08
- Count 3
관내 한 독지가가 어르신을 향한 효행(孝行)을 꾸준히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주고 있다. 현재 당산2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용호((주)정현프랜트)대표이사가 그 주인공.
영등포경찰서 청소년육성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장학금 지급 등 10여년 넘게 관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 돋아온 이용호 대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이면 관내 어르신들과 고향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효 잔치를 베풀어오고 있다.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
이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얼마 전까지 살던 양평2동 관내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과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원주시 문막 지역 어르신과 주민 1백여 명을 초청해 치악산 인근 귀례면 계곡에서 신나는 효 잔치를 열어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날 오전 양평2동 어르신들은 이 대표가 마련한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모처럼 서울을 떠나 신나는 나들이에 나섰다. 행사장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미리 기다리고 있는 현지 어르신들과 함께 주최 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횡성한우와 장어, 막걸리, 과일 등 산해진미로 식사대접을 받은 어르신들은 세계챔피언 홍수완‧가수 옥희 부부를 비롯한 삼태기, 이우성, 백송이, 은하예술단(단장 이경란와 8명) 등 10여 팀의 대중가수 공연을 관람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놀았다. 또 흥에 겨운 어르신들은 무대로 나와 함께 춤을 추며 노년의 스트레스를 확 날렸다.
이용호 대표는 “양평2동에 오래 살면서 십 수 년 전 부터 작은 봉사를 시작하게 됐고 ‘효 잔치’는 올해로 다섯 번째이다. 앞으로도 지위만큼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확대해서 효 잔치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틈나는 대로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을 지원하고 보살피는 일에도 꾸준히 동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용호 대표는 이전에도 양평2동 소재 21세기권투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체육 꿈나무들에게 수시로 격려금을 지원함은 물론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해 지역사회와 함께 큰 걸음을 걸어온 사람 냄새 가득한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페스탈로찌이다.
강원도 원주시 문막 소재 한 유원지에서 효 잔치가 열리고 있다.
이용호 회장이 효잔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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